경제
LG유플러스, 언제든 휴대전화 바꾸는 단말 케어 `맘대로 폰교체` 출시
입력 2020-10-13 10:12 
[사진 제공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오는 16일 이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휴대전화를 교체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 '맘대로 폰교체'를 휴대전화 케어 전문기업 볼트테크코리아와 함께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맘대로 폰교체는 LG유플러스 모바일 이용자가 2년 동안 최대 2회까지 휴대전화를 교체할 수 있는 서비스로 단말 파손 여부나 제조사·운영체제(OS)와 상관없이 교체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원격진단을 통해 개통 1년 내 가입할 수 있고, 이용자가 원하는 곳으로 받아볼 수 있다. 서울지역의 경우 교체 신청 6시간 내 퀵서비스로 휴대전화를 받을 수 있으며, 이외 지역은 다음날까지 받아볼 수 있다.
이 부가서비스는 휴대전화가 파손됐더라도 바꿀 수 있다. 그동안 휴대전화 렌탈이나 동일한 제조사에서 만든 신형 휴대전화로 교체할 때만 중고가격을 보상하는 부가서비스가 있었지만, 이 경우 스마트폰을 이용자가 직접 고를 수 없었다. 맘대로 폰교체 이용 시 기존에 쓰던 단말기와 같은 모델이나 출고가가 비슷한 가격의 모델로 교체할 수 있다.
이 부가서비스는 처음 개통한 단말기의 출고가에 따라 2490~6490원의 월 이용료를 내고, 최소 5만원인 서비스 가입시점 출고가의 12%를 교체수수료로 지불하면 원하는 휴대전화로 바꿀 수 있다.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패드나 스마트워치 등 세컨드 디바이스도 가입할 수 있으며, 출시 1년 내 모든 자급제폰도 대상에 포함된다. 단, 폴드형 스마트폰은 가입할 수 없다.

또한, 개통 후 60일까지만 가입할 수 있었던 휴대전화 분실·파손 보험과 달리 개통 후 1년 내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맘대로 폰교체 홈페이지에서 AI기반 원격진단을 통해 휴대전화 상태를 점검하는 기능을 활용하면 비대면 가입도 가능하다.
교체 신청은 맘대로 폰교체 홈페이지와 고객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교체할 휴대전화를 확인하고 교체수수료를 내면 바로 배송된다. 교체되는 휴대전화는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전화와 동일하거나 유사 모델의 품질보장 중고폰으로 6개월 동안 품질 보증을 받을 수 있다.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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