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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오랜만의 콘서트에 심장 뛰는 듯…아미 함성에 심쿵"
입력 2020-10-10 19:36  | 수정 2020-10-10 19: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4개월 만에 온택트 콘서트를 통해 전 세계 아미와 소통했다.
방탄소년단은 10일 오후 온라인 콘서트 BTS MAP OF THE SOUL ON:E을 개최하고 전 세계 팬들을 만났다.
방탄소년단의 단독 콘서트는 지난 6월 14일 열렸던 첫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The Live 이후 4개월 만. 인트로에 이어 'ON'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 방탄소년단은 곧바로 'N.O'와 댄스 브레이크, 'We Are Bulletproof Pt.2', RM의 'PERSONA'와 '상남자 (Boy In Luv)'으로 강렬한 무대를 이어갔다.
RM은 "이날만을 기다려왔다. 많은 시간을 기다려온 만큼 우리도 아미도 오늘 무대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유의 인삿말로 흥을 돋운 제이홉에 이어 지민은 "너무 오랜만에 뵙는데, 이렇게 얼굴이 다 나올 줄 몰랐다. 오늘 열심히 준비했으니 좋은 시간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국은 "준비한 곡이 굉장히 많다. 빨리 다음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 오늘 행복한 시간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은 "카메라를 향해 손키스를 날리며 반가움을 표했다. 슈가와 뷔 역시 반가움을 표하며 "실제로 못 볼 것 같아 아쉬웠는데 회면으로라도 아미들을 볼 수 있어 기분이 좋다. 오늘 보여드릴 게 많은 기대 많이 해달라"고 말했다.
RM은 "원래 1년 전부터 투어를 준비했었으나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투어가 진행되지 못해 아쉬움이 컸지만 온택트 에디션으로 여러분께 보여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맵 오브 더 소울 콘서트에는 '7' 무대를 위주로 꾸밀 예정이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말했다.
진은 "지난 번 '방방콘 더 라이브'에서는 채팅으로 진행했었는데 이번에는 한단계 업그레이드 해서 화면으로 아미 여러분들의 얼굴과 목소리를 직접 만날 수 있게 됐다"고 기쁨을 표했다.
뷔는 "오랜만에 아미 여러분 얼굴을 보니 오랫동안 답답했던 것들이 많이 풀리는 것 같다. 노래 많이 따라 부르고 응원 많이 해달라"고 전했다.
지민은 "이번 '맵 오브 더 소울 원'은 다양한 무대와 노래,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지금껏 보셨던 우리의 멋진 에너지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정국은 "오랜만에 심장이 뛰는 것 같다"며 고마워했다. 슈가 역시 "오랜만에 들으니 심쿵 하다"며 아미에 대한 반가움을 드러냈다.
당초 이번 공연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됨에 따라 예정했던 오프라인 공연을 취소하고 라이브 스트리밍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BTS MAP OF THE SOUL ON:E에는 방방콘 The Live보다 8배 많은 제작비가 투입돼 차원이 다른 무대로 꾸며졌다. 총 4개의 대형 무대를 통해 다양한 분위기의 퍼포먼스가 펼쳐진 가운데, 공연은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졌다.
방탄소년단 콘서트 BTS MAP OF THE SOUL ON:E은 11일 오후 4시 한 차례 더 꾸며진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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