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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요키시, 통한의 1실점…ERA 1점대 진입 불발 [MK현장]
입력 2020-10-06 20:17 
에릭 요키시가 NC 상대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1실점하며 3달 만의 평균자책점 1점대 재진입에 실패했다. 사진(서울 고척)=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노기완 기자
에릭 요키시(31·키움 히어로즈)가 NC다이노스 상대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1실점하며 3달 만의 평균자책점 1점대 재진입에 실패했다.
요키시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에서 6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했다. 투구수는 90개다.
5회까지 요키시는 NC 타선을 꽁꽁 묶으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하지만 6회 2사 이후 연속 3안타를 맞으며 점수를 내줬다. 이로써 요키시의 평균자책점은 2.02가 됐다. 시즌 13승과 평균자책점 1점대 재진입 도전은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요키시는 1회 선두타자 김성욱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그렇지만 기우에 불과했다. 이상호를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한 뒤 중심타자 나성범을 좌익수 뜬공으로 2아웃을 잡았다. 이후 양의지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이후 1-0으로 앞선 2회부터 4회까지 요키시는 철벽투를 선보였다. 3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땅볼 5개, 삼진 3개, 뜬공 1개로 NC 타선을 요리했다.
하지만 5회부터 요키시는 제구에서 흔들렸다. 무사에서 박석민에게 볼넷을 내주며 출루를 허용했다. 이후 1사에서 애런 알테어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으나 김하성이 실책을 범하면서 상황은 1, 2루가 됐다. 그렇지만 요키시는 김형준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뒤 대타 권희동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위기에서 벗어나며 승리 투수 요건을 확보했다.
6회 요키시는 2사 이후 나성범 양의지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1, 3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박석민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첫 실점을 내줬다.
1-1 동점인 된 7회, 요키시는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키움은 파이어볼러 안우진을 투입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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