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땅만 빌리지` 김병만 "집 4채 지어봤다…빌더 경험 살려 도움줄 것"
입력 2020-10-06 14: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방송인 김병만이 '마을 소장'이라는 새로운 부캐로 돌아온다.
6일 오후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오리지널 콘텐츠 '땅만 빌리지' 제작발표회 영상이 공개됐다.
'땅만 빌리지'는 70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았던 천혜의 자연 속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예인들이 자신들의 취향에 맞는 집을 직접 디자인하고 꾸미는 동시에 하나의 마을을 이뤄 나가는 ‘자급자족 프로젝트다.
연출을 맡은 이준석 PD는 "바야흐로 부캐 시대 아닌가. 김병만은 '달인' '족장' 등의 캐릭터가 있었느데 이번에 소장 캐릭터로 활약해줄 것"이라며 "마을 공동체를 직접 짓는 빌더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 밝혔다.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은 서바이벌 느낌이고 도구의 제약이 많은데, '땅만빌리지'는 많은 도구가 주어지고, 야생에서 근근이 때워가며 시간을 보내는 게 아니다. 또 개인적으로 집 짓는 것도 좋아하고 집을 4채 정도 지어봤는데, 그런 개인적인 경험을 이곳에서 펼치면서 여러 연예인들과 연예인의 마을을 만들면 어떻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집도 큰 집을 지어 사는 게 아니라, 각자의 집, 각자 상상했던 미니집을 지어보는 것이다. 자기 생각들이 다 들어간 집이 곳곳에 있는 것이다. 집 안을 꾸미는 것도 본인들이 해야 한다. 그런 것을 도와주는 도우미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스튜디오 디스커버리가 KBS와 공동으로 제작한 '땅만 빌리지'는 오는 11월 3일 공개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