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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2.04’ 요키시, 3개월 만에 1점대 재진입 도전 [MK미리보기]
입력 2020-10-06 12:02 
에릭 요키시가 3개월 만에 평균자책점 1점대 재진입에 도전한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에릭 요키시(31·키움 히어로즈)가 시즌 평균자책점 2.04를 기록 중인 가운데, 3개월 만에 1점대 재진입에 도전한다.
요키시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NC다이노스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로 출격한다.
올시즌 요키시는 23경기에 등판해 141이닝을 던졌으며 12승 4패 평균자책점 2.0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요키시는 3이닝 이상 무실점을 기록하면 평균자책점이 1점대로 들어서게 된다.
요키시는 시즌 초에 짠물 피칭을 선보이며 6월까지 10경기 7승 2패 평균자책점 1.42를 기록했다. 기존 에이스 제이크 브리검의 공백을 훌륭하게 메웠다.
7월 중순까지 요키시는 평균자책점 1점대를 유지했으나 2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5⅔이닝 6실점에 그치며 시즌 평균자책점이 2.12로 올라갔다. 이후 요키시는 8월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회복을 마치고 지난달 전력에 복귀한 요키시는 복귀전인 9월6일 고척 kt전에서 2이닝 4실점(3자책)에 그쳤다. 하지만 이후 4경기에서 요키시는 2승 1패 평균자책점 1.00의 철벽투를 선보이며 다시 한번 시즌 초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요키시의 호투는 키움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하다. 최근 키움은 최근 10경기에서 2승 8패에 그치고 있다. 게다가 돔구장을 홈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4일 현재 단 14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키움으로서 남은 경기를 최대한 승리를 기록해야 하는 상황이다.
올시즌 요키시는 NC 상대로 1경기 등판해 1승을 거뒀다. 7월15일 고척 홈경기에 등판해 7이닝 8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NC는 선발로 김영규를 내세운다. 올시즌 16경기에 나와 2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5.36을 기록 중이다. 9월부터 선발로 전환한 김영규는 5경기 2승 평균자책점 3.38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해 키움전에 1경기 나와 2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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