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낙연 "노동법 개정 부적절…사회적 약자 포용할 때"
입력 2020-10-06 11:45  | 수정 2020-10-13 12:04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오늘(6일)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노동관계법 개정 제안에 반대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야당이 거론하는 노동법 개정은 부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수많은 노동자가 생존의 벼랑에 내몰리고 있고, 노동의 안정성이 몹시 취약하다는 사실도 아프게 드러나고 있다"며 "이런 시기에 해고를 쉽게 하고 임금을 유연하게 하자는 것은 노동자들에게 너무나 가혹한 메시지"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노동자를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더 두텁게 포용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전날 김 비대위원장은 "경제 3법뿐 아니라 노사관계와 노동법도 함께 개편해야 한다는 걸 정부에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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