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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윅스튜디오,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 선정
입력 2020-10-06 09:37 

영상시각효과(Visual Effects) 기술 전문기업 위지윅스튜디오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이하 NIA)이 추진하는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의 총괄수행기업으로 선정돼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의 배경은 4차 산업혁명 주도 기술을 활용해 미래산업 변화의 주도권을 선도하기 위한 국가차원 뉴딜 정책의 일환이다. 포스트 코로나와 AI시대의 핵심 자원이 되는 디지털 데이터 확보·활용이 경쟁국 대비 빈곤한 상태인 대한민국의 데이터 관련 일자리 창출 및 신산업에서의 새로운 사업기회 창출이 주목적이다.
총괄수행을 맡은 위지윅은 국내외 콘텐츠 시장에서 최첨단 CG/VFX 기술 기반의 영상 제작 솔루션을 제공할 뿐 아니라, '래몽래인'(드라마), '에이앤피커뮤니케이션즈'(전시·광고)와 같은 각 사업별 선도 기업 등에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 밸류체인을 구축해 미디어 그룹으로 발돋움 중인 기업이다.
위지윅은 기존에도 국방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5G 기반 스마트 XR콘텐츠(AR·VR 등을 아우르는 확장현실) 공간 사업에 참여하는 등 국가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금번 사업을 통해서는 '고해상도 라이트필드 이미지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위지윅 관계자는 "회사는 설립 단계부터 장기·전략적으로 CG·VFX 기술에 AI를 결합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접목 가능한 영상 제작 기술 솔루션을 연구·개발해왔다"면서 "현재는 보유 기술을 수직 시장(Vertical Market)에 접목하기 위한 준비과정으로 곧 일반 소비자에도 서비스될 수 있는 B2C 사업영역까지 확장하는 것이 회사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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