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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안선영 "산돼지 같다는 남편 말에 충격...11kg 감량"
입력 2020-10-06 09: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노을희 인턴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다이어트를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안선영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이날 MC 서장훈은 "최근 SNS에 안선영 씨 다이어트 성공으로 굉장한 화제가 되고 있다"라며 "어떻게 168cm에 55kg의 멋진 몸매를 만들게 되었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안선영은 "출산하고 1년 정도 됐을 때 샤워를 끝내고 벗고 돌아다니다 남편과 마주쳤다. 그런데 남편이 제 몸을 보더니 '산돼지인 줄 알았다'라고 놀려 너무 충격받았다"라고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안선영은 "그날은 너무 충격받고 속상해 많이 울었다"라며 "울면서 거울을 올려다 봤는데 너무 안 예쁜 사람이 서있더라. 머리도 수세미 같고 몸도 늘어져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안선영은 그날 이후 100일간 매일 헬스장에 눈 뜨면 갔다고. 안선영은 3개월의 피나는 노력으로 현재는 "체지방만 11kg 감량하고, 근육은 5kg 늘렸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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