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려사이버대-한국전자통신연구원, 4차 산업혁명기술 협력 업무협약
입력 2020-09-28 16:59 


△지난 23일 오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본원에서 열린 '고려사이버대학교-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업무협력 협정(MOU) 체결식'에서 김진성 고려사이버대학교 총장과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손민호 ETRI 행정본부장, 김용성 고려사이버대 미래학부 교수, 나홍석 고려사이버대 기획홍보처장, 박연정 고려사이버대 교학처장, 한운영 고려사이버대 산학협력단장, 김진성 고려사이버대 총장, 김명준 ETRI 원장, 이윤근 ETRI 인공지능연구소장, 방승찬 ETRI 통신미디어연구소장, 박종현 ETRI 지능화융합연구소장, 한동원 ETRI-AI-Academy 교육위원회 위원장, 이인석 ETRI 경영전략부장.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김진성)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의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본원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엔 김진성 고려사이버대 총장과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을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AI) 분야의 교육 협력 ▲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의 연구개발(R&D) 협력·지원 ▲교육·연구 인력 교류·활용 ▲기술 정보 교류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양성 ▲교육 콘텐츠 공동 제작·활용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진성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산업체 실무자를 대상으로 준비 중인 AI 교육과정('직장인을 위한 실무형 AI 기술 활용 과정')에 ETRI의 AI 전문 연구원이 참여하게 돼 수준 높은 인공지능 교육과정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혁신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ETRI와 협약을 통해 4차 산업분야 등 상호 관심 분야의 R&D 협력과 인력·기술 등의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준 원장도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나라가 되기 위해선 AI를 잘 다룰 수 있는 인재가 절실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AI 고급인재를 양성하고, 분야별 AI 활용도를 높이면서 산업 생태계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국내 최초의 사이버대학으로 2001년 설립된 고려사이버대는 8개 학부 19개 학과와 5개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1만1000여 명이 재적 중이다. 고려사이버대는 언택트 수업을 위한 최첨단 인프라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실험실, 오프라인 실험 특강 등의 온·오프라인 학습기회를 제공하며 AI, 빅데이터, 한국어 교육 등 4차 산업혁명 및 다문화 시대에 걸맞은 교육과정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려사이버대는 최근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한 '2020 국가서비스대상'에서 사이버대학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문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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