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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인간 안철수 조명, 택배정리-브런치 준비 ‘주부9단’
입력 2020-09-28 16: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당대표 9년차 정치인이 아닌 ‘인간 안철수의 새로운 모습이 공개된다.
28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추석특집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떡잎부터 남달랐던 안철수 대표의 어린 시절부터 평범한 남편으로 일상을 보내는 소탈한 모습까지 ‘인간 안철수를 조명한다.
이날 방송에서 언택트 시대에 맞춰 새벽 배송 온 물건을 정리하고, 아내를 위한 커피와 브런치를 준비하는 등 수준급 실력의 살림꾼, ‘안 주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집도 공개한다. 안 대표는 (원래) 그릇 놓고 이러는 데인데, 읽은 책은 보관하고 싶어서 이렇게 놔두는 편이다”며 남다른 ‘책 사랑이 집안 곳곳에서 묻어났다고. 책으로 가득한 안 대표의 집에서 찾아낸 그의 오래된 취미부터 7년째 살고 있는 집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를 공개한다.

또한 ‘남편 안철수가 아닌 ‘고등학생 안철수를 만날 수 있는 부산고 동창들과도 만난다. 안 대표가 공부에는 관심이 없었다며 오랜 친구들의 거침없는 폭로가 이어져 웃음을 자아낸다.
폭로 뿐 아니라 절친들만이 알고 있는 ‘고등학생 안철수의 다양한 에피소드도 공개될 예정이다. 정치인 친구를 둔 친구들의 고충과 친구들이기에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안 대표의 진심 어린 이야기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안 대표는 ‘달리기를 할 때 오롯이 ‘인간 안철수가 된다”며 달리기에 애정을 드러냈다. 잠시 정치를 벗어나 있었던 때 독일에서 어느 새벽 혼자 달리기를 하러 나간다는 딸이 걱정돼 함께 뛰기 시작한 것이 계기였다고.
이제는 ‘국토종주 마라톤 완주도 가능한 프로 마라토너가 되었다면서 안 대표는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며 사는 인생과 달리기가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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