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전국 72개교 등교 불발…두 달 만에 두 자릿수로
입력 2020-09-28 14:45  | 수정 2020-10-05 15:0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8일 전국 6개 시·도 72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불발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 수업일 조정 학교는 101곳을 기록한 지난 25일보다 29곳 줄어 이같이 집계됐다.
지난 7월 중하순 이후 두 달여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초등학교 방학이 시작됐던 지난 7월 말 한 자릿수까지 감소했으나, 개학을 앞두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급속도로 늘었다.

또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는 이달 들어 8000여곳까지 급증했다가 수도권 유·초·중·고교가 전면 원격 수업을 끝내고 등교를 재개한 이달 21일부터 100여곳으로 감소했다.
이날 지역별로는 경북 56개, 경기 6개, 서울 4개, 충남 3개, 부산 2개, 강원 1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지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누적 573명으로 주말 사이 10명이 증가했다.
교직원 확진자 수도 1명 늘어 누적 118명을 기록했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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