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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트레저 현석·지훈·예담·아사히·정우·준규, 실력+매력 겸비한 `보물돌`(종합)
입력 2020-09-28 14: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해정 인턴기자]
'정희'에 출연한 그룹 트레저가 쾌활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그룹 트레저 현석, 지훈, 예담, 아사히, 정우, 준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트레저는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선보인 대형 신인 그룹으로, 지난 8월 데뷔했다.
이날 생일을 맞은 막내 정우는 생일 축하를 받았냐는 질문에 "편의점에서 간편 미역국 먹었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신영은 "원래 집에서 먹는 것보다 사먹는 미역국이 더 맛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우는 "형들에게 바라는 것이 있냐"는 질문에 "오늘 현석이 형 침대에서 저 혼자 자고 싶다"고 답했다. 현석은 "알겠다. 가자마자 비워주겠다"고 흔쾌히 받아줬다.
앨범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현석은 "이번에 발표한 앨범 ‘더 퍼스트 스텝:챕터 투(THE FIRST STEP : CHAPTER TWO)'는 더 성숙하고 진득해진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사랑해(I LOVE YOU)'는 풋풋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이 있다"고 소개했다.
지훈은 "청량한 느낌에 강렬한 댄스가 휘몰아친다. 돌고, 기는 안무가 포인트"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신영은 "'사랑해' 뮤직비디오를 봤는데 정말 안무가 화려하더라. 또 LED 파도가 치는 무대도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석은 또 트레저만의 청량미 포인트에 대해 "저희 멤버들의 평균 연령이 어리다. 한창 교복을 입을 나이라 교복 입었을 때의 자연스러움이 있다"고 꼽았다.
한 청취자는 "데뷔하고 제일 좋은 점이 뭐냐"라고 물었고, 8년의 연습 기간을 거친 예담은 "꿈을 이뤄서 매 순간순간 행복하다"고 답했다.
정우는 "스케줄을 갈 때마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라고 했고, 지훈은 "우리의 노래로 연습을 하는 게 신기하다"고 답했다. 특히 아사히는 "차 3대로 이동해서 너무 좋다"고 말했고, 이에 멤버들은 "이래서 '차세대' 아이돌이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준규는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져서 감사하고 좋다", 현석은 "나중에 노래방을 가게 돼서 우리 노래를 부르게 되면 신기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예담은 'K팝스타' 출연 당시를 회상하며 "'왜 저랬지?'라는 생각이 든다. 10초 이상 보기가 힘들다. 너무 어색하다"고 털어놔 폭소를 안겼다.
또 지훈은 "'아는 형님'에 출연하고 싶다"며 "준규와 함께 출연하고 싶다. 저랑 잘 맞는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준규 역시 "항상 너랑 티키타카 할 때 너무 재밌어"라고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소속사 선배인 블랙핑크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블랙핑크는 지난달 발매한 '아이스크림(Ice Cream)'으로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13위를 기록해 K팝 걸그룹 역대 최고 순위를 자체 경신했다. 이에 트레저는 "너무 대단하다. 축하드린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현석은 "저희 데뷔 날에 블랙핑크 선배님들이 '축하한다'고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덧붙여 시선을 끌었다.
여기에 김신영은 "'정희'에 블랙핑크가 다시 나와줬으면 좋겠다. 저희 라디오가 블랙핑크 노래 가장 많이 튼다고 자부할 수 있다"고 블랙핑크 섭외(?)에 나서는가 하면 "제가 블랙핑크 팬미팅 1회 사회자"라고 인연을 언급하기도 했다.
트레저 현석, 지훈, 예담, 아사히, 정우, 준규는 청량한 미모와 상큼한 입담으로 청취자를 매료시켰다. 보물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트레저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
한편, 트레저는 지난 18일 두 번째 싱글 앨범 ‘더 퍼스트 스텝:챕터 투(THE FIRST STEP : CHAPTER TWO)'를 발매했다.
트레저는 이번 앨범에서 강렬해진 소년의 열정과 순수와 더불어 청량감을 한껏 배가시킨 비주얼로 설레는 감정을 선사한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MBC 보이는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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