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재산 축소신고 의혹' 김홍걸 의원 수사 착수
입력 2020-09-28 13:36 
지난 4월 총선에서 재산을 축소 신고했다는 의혹을 받는 전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의원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의뢰한 김 의원 사건을 배당받아 자료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총선 재산 공개 당시 10억 원이 넘는 고덕동 아파트 분양권을 누락하고, 4주택을 3주택으로 축소신고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당 윤리감찰단을 통해 공직선거법 위반 및 재산 허위 신고 의혹 등을 조사했지만, 이 과정에 성실히 협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김 의원을 제명했습니다.

[ 민지숙 기자/knulp13@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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