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키움증권, 추석 앞두고 MTS 먹통…"서버 확인 중"
입력 2020-09-28 10:40 

키움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영웅문S'가 28일 오전 접속이 지연됐다. 오전 10시 16분 현재도 서버가 불안정한 상태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국내 주식시장이 개장한 직후 키움증권 MTS는 접속이 일시적으로 지연됐다. MTS와 달리 키움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영웅문4' 접속은 개장 직후부터 정상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자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키움증권은 공지문을 띄우고 "영웅문S가 정상적으로 실행되지 않고 있다"며 "다른 매체를 이용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까지 서버가 불안정한 상태를 보여 투자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앞서 키움증권은 지난 3·4월 MTS, HTS 등에서 전산 장애가 발생한 바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현재 일부 사용자는 MTS 서버에 접속할 수 있고, 일부는 사용이 안되는 것으로 확인된다"며 "자세한 오류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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