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방탄소년단 효과"…롯데면세점, 신규 회원수 90만명↑
입력 2020-09-28 08:54 
제 30회 롯데면세점 랜선 패밀리 콘서트에 출연한 방탄소년단. [사진 제공=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은 제 30회 랜선 패밀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온라인으로 열린 콘서트에는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황치열, 여자친구, 이현이 등이 출연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콘서트가 진행되는 약 1시간 30분동안 최대 동시 접속자는 55만명, 총 조회수는 220만을 기록했다.
패밀리 콘서트 효과로 롯데면세점 회원 수도 급증했다. 참가신청 기간인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롯데인터넷면세점 신규 가입 고객은 총 90만명으로 전년 동기간대비 약 590% 가량 증가했다. 가입 고객 국적별로는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의 신규 회원이 전체의 44%를 기록해 가장 많았다. 기존에 비중이 작았던 미주와 유럽 등 기타 국적의 고객도 38% 비중을 차지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문화마케팅을 활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는 등 대한민국 유통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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