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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희 소개팅녀` 황소희 누구?
입력 2020-09-28 07: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미우새'에 임원희의 소개팅녀로 등장한 모델 겸 배우 황소희가 눈길을 끌고 있다. 방송 후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이 오르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임원희는 배정남의 주선으로 배정남의 집에서 황소희와 소개팅을 했다. 배정남은 "좋은 사람들끼리 만나면 좋을 것 같아서 주선했다"고 설명했다.
소개팅에 나선 임원희는 호감을 표현하면서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보로 86년생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 임원희는 범띠던데 나는 개띠다. 재미로 범띠와 개띠의 궁합을 알아봤는데 되게 좋더라.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다. 실제로 범띠를 되게 무서워한다”고 말했다.
황소희는 "영어 강사 준비 중이다. 현재 영어 학원을 다니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임원희는 미리 준비한 꽃을 황소희에게 선물했다. 이들은 함께 식사를 하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1986년생으로 올해 35세인 황소희는 임원희와 16살 차이가 난다. 황소희는 과거 모델과 배우로 활동했다. 14살 때 모친인 소희통상의 이혜경 대표가 론칭한 브랜드 런웨이에서 모델로 데뷔했다. 모친인 이 대표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콜롬보를 국내로 수입한 오르비스 인터네셔널패션 대표였다. 콜롬보는 2011년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제일모직 부사장 시절 인수해 화제를 모았던 브랜드다.
황소희는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법대 대학원 준비 중 배우로 데뷔했다. '금수저' 논란에 대해 황소희의 모친인 이 대표는 '택시'에 출연해 "금수저가 맞다"고 쿨하게 인정했다.
황소희는 ‘겟 잇 스타일, ‘팔로우 미, ‘스타그램 등에서 MC로 활동했다. 또한 2014년엔 tvN 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에 2016년엔 MBC ‘최고의 연인에 출연하기도 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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