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日톱스타 다케우치 유코, 득남 8개월만 사망...애도 물결[MK이슈]
입력 2020-09-28 07: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일본 유명 여배우 다케우치 유코가 사망했다. 향년 40세.
일본 공영방송 NHK 등에 따르면 다케우치 유코는 27일 오전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다케우치 유코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속사 스타더스트 프로모션 측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케우치 유코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이런 아픈 소식을 갑작스럽게 전하게 돼 소속 연예인 동료들과 직원들은 충격과 슬픔에 잠겨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세한 상황은 현재 확인 중”이라며 가족과 친지의 깊은 슬픔을 배려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1998년 공포영화 링으로 데뷔한 다케우치 유코는 드라마 런치의 여왕 프라이드 ‘스캔들 전문 변호사 QUEEN,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고양이 여행 리포트 ‘크리피: 일가족 연쇄 실종 사건 등에 출연했다. 특히 2005년 개봉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다케우치 유코의 사망은 출산 후 8개월 만에 들려온 소식이라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고인은 2005년 배우 나카무라 시도와 결혼해 같은 해 아들을 낳았지만, 2008년 이혼했다. 이후 지난해 2월 배우나카바야시 다이키와 재혼해 지난 1월 아들을 얻었다.
다케우치 유코의 사망에 일본 열도는 물론 한국 누리꾼들도 충격에 빠졌다. 누리꾼들은 정말 좋아했던 배우였는데 안타깝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처럼 다시 나타나주길” 등의 댓글로 애도를 표했다.
trdk0114@mk.co.kr
사진|다케우치 유코 SNS 캡처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