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GS25 "귀성포기족, 편의점서 비상약·먹거리 해결하세요"
입력 2020-09-23 16:40 
GS25 안전상비의약품. [사진 제공 = GS리테일]

GS25는 올해 추석 귀성객 감소로 안전상비의약품과 택배, 먹거리 등을 찾는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관련 품목을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GS25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연휴(9월 12~24일)기간 안전상비의약품 매출은 직전주 동기간대비 239.5%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반값택배(15.9%)와 도시락(11.7%) 매출도 신장세를 보였다.
GS25는 전국 1만3000여 개 점포에서 총 14종의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다. 연휴 동안 해열제와 두통약, 소화제 등을 찾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충분한 재고 확보와 근무자에 대한 교육을 추가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GS25 반값 택배는 타 택배 서비스 운영이 중단되는 연휴 기간에도 이용할 수 있다. 일반 택배와 달리 자체 물류 인프라인 GS네트웍스를 활용하기 때문이다. 가격은 1600원(500g 미만)부터 2100원(10㎏)으로 일반 택배대비 최대 65% 저렴하다.

아울러 GS25는 연휴 기간 나홀로 추석을 보내는 혼추족을 위해 '궁중고기찜도시락'을 출시한다. 궁중고기찜도시락은 겉절이 채소류와 양념을 추가하고 새우와 은행 등 가을 식재료를 통해 계절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예년과 달리 올해는 고향을 찾지 않고 현재 거주지에서 명절을 보내는 사람이 많아 편의점 방문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상품과 서비스 준비를 철저히 해 행복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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