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 왕교자로 추석 선물세트 만드니 `완판`

CJ제일제당은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5일까지 CJ더마켓에서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한 결과, 올해 첫 선을 보인 냉장·냉동 가정간편식(HMR) 선물세트가 완판됐다고 23일 밝혔다.
냉장·냉동 HMR 선물세트는 비비고 잡채와 동그랑땡, 만두 등 일상에서도 자주 먹는 제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명절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구성한 '비비고 한상차림'은 준비된 수량이 모두 판매되면서 추가 물량을 긴급 투입했다.
같은 기간 스팸과 식용유 등 실속 제품으로 구성한 '복합 선물세트' 판매량도 전년대비 128% 증가했다.
또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온라인으로 선물세트를 구매한 소비자는 50% 가량 늘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추석 선물세트 판매 호조에 힘입어 CJ더마켓 사전예약 판매 매출이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면밀한 트렌드 분석을 통해 소비자 맞춤형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