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카카오페이로 송금하면 보낸만큼 돌려준다
입력 2020-09-23 15:22 
[사진 제공 =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는 한가위 명절을 맞아 다음달 10일까지 '송금 봉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의 송금 봉투를 활용해 송금한 사용자 중 8명을 추첨해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보낸 금액만큼 카카오페이머니로 페이백 해준다.
현재 제공 중인 송금 봉투 중 어떤 봉투를 선택해도 이벤트에 자동 참여된다.
카카오페이 송금 봉투는 오프라인에서 현금을 주고 받을 때 인사와 함께 봉투에 넣어 건네는 문화를 모바일에 재현한 것으로, 카카오톡 친구송금 이용 시 금액 입력란 하단에 '봉투 사용'을 누르면 선택할 수 있다. '부자되세요', '정산해요', '내 마음', '고마워요', '아껴써라', '축하해요', '옜다 용돈'과 같이 실제 사용자가 현금을 건넬 때 자주 쓰는 말과 '축결혼', '부의'와 같이 특별한 상황에서 필요한 메시지를 담았다.
카카오페이는 한가위 명절을 맞이해 지난 16일부터 '한가위' 송금 봉투도 제공하고 있다. 한가위 송금 봉투는 다음달 5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카카오페이 송금은 계좌번호를 물어보거나 공인인증서·OTP를 등록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전국적으로 시행된 지난 22~23일에 전주 대비 축의금 송금 봉투 이용량이 약 3배 증가했다.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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