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어서와 대만은 처음이지?' 유안타증권, 대만주식 투자지침서 발간
입력 2020-09-23 14:18  | 수정 2020-09-30 15:04

유안타증권은 오늘(23일) 대만 현지 리서치와 함께 대만 주식 투자지침서인 `어서와 대만은 처음이지?`를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달 12일 대만주식 중개 서비스 오픈에 앞서 관심있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양질의 투자분석 자료를 제공하고 선제적인 투자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투자지침서를 발간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이번에 발간된 투자지침서는 반도체를 넘어 IT강국으로 통하는 대만의 경제, 증시, 기업에 대한 포괄적인 투자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대만 유안타증권 리서치 법인인 YSIC(Yuanta Securities Investment Consulting)의 애널리스트들이 투자지침서 작성에 참여했습니다.

우선 일반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할 만한 대만 주식시장내 주요 종목들에 대한 설명과 함께 관심종목 50개를 제시합니다. 대만 현지 애널리스트들도 10개의 종목을 추천했습니다. 여기에는 TSMC를 비롯해 대만 대표 종합화학기업인 포모사플라스틱, 세계 최대 노트북 위탁생산 업체인 퀀타컴퓨터 등이 포함됐습니다.


대만 현지 애널리스트, 한국 유안타증권 이코노미스트와 글로벌 투자전략가는 대만 증시·경제를 한국과 비교하는 자료를 작성했습니다. 글로벌 테마별 밸류체인과 대만의 관련기업 소개에선 전체 주식시장에서 6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대만 IT기업들이 글로벌 밸류체인에서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에 대해 설명합니다. 특히 반도체와 아이폰, 5세대(5G) 이동통신 관련 자료는 우리나라 기업들과의 관련성도 높습니다.

박기현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대만이 글로벌 IT산업의 밸류체인에서 담당하는 비중과 역할, 아시아 4위에 달하는 시가총액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한국 투자자들에게 제대로 소개되지 못했다"며 "조만간 대만주식 중개 서비스를 선보이는 만큼 본 자료가 해외투자의 새로운 투자처를 찾고 있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대만 투자의 바른 길라잡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지침서는 유안타증권 HTS, MTS,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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