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옥문아들` 조우종♥정다은 "아나운서 부부 단점? 말이 많다"
입력 2020-09-23 09: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해정 인턴기자]
조우종, 정다은이 부부 싸움에 대해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아나운서 조우종, 정다은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조우종은 아나운서 부부의 단점에 대해 "말이 많다. 계속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아침 생방송을 하니까 새벽 5시에 일어나야 하는데 싸우거나 티격태격하면 새벽 한두 시에 끝나는 게 기본이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정다은 역시 "싸울 때 서로 말이 많으니까 계속 도돌이표를 한다"고 공감했다.

조우종은 부부 싸움의 일화를 소개하며 "화장실에 슬라이딩 도어가 있는데 수건을 거기 넣어놓으면 수건이 씹혀서 안 닫힌다. 내가 이걸 지적했더니 정다은은 '오빠 면도기 통 때문에 안 닫히는 거다'라고 하더라. 이걸로 세 시간 싸웠다"고 말했다.
이에 정다은은 "내가 직접 뜯어보니 진짜 면도기 통 때문이더라"라고 억울해 했고, 조우종은 "3시간 후에 제가 '면도기 통이 여기 있었네. 내가 졌다'하고 끝났다"고 털어놨다.
한편 KBS 아나운서로 만난 조우종과 정다은은 지난 2017년에 결혼,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KBS2 방송화면 캡처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