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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황재근 "영미 누나만 OK했으면 사귀자 했을 것" 깜짝 고백?
입력 2020-09-22 21: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새롬 객원기자]
황재근이 전영미를 향했던 마음을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오! 재미난 인생 Love Myself'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오정연, 전영미, 황재근, 김정난이 출연했다.
이날 박나래는 황재근이 전영미에게 숨겨왔던 마음을 공개하려 한다고 전했다. 박나래는 "황재근이 전영미에게 이성의 감정을 가졌지만 전하지 못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정난도 "지난 번에 황재근이 나한테 연락이 와서 나는 영미 누나만 오케이했으면 사귀자 했을 거라고 했다"고 말했다.
박소현은 "김정난에게 그걸 얘기한 건 김정난이 눈치껏 옮겨주길 바란 거냐"고 물었다. 김정난은 "나는 그런 깊은 뜻이 있을 줄 몰랐다. 지금 알았다"고 말했다.

황재근은 "영미 누나를 라디오에서 처음 만난 순간 되게 가슴이 두근두근했다"며 "저는 되게 성격이 억센 줄 알았는데 너무 여성여성하셨다"고 말했다. 황재근은 첫만남에 전영미를 지하철역까지 데려다줬다고도 전했다.
하지만 전영미는 "그날 황재근을 차에 태워다준 이유가 있다"며 "그날 아주 이상하게 하고 왔더라. 이런 안경을 쓰고 수염도 이러고 있고, 버스 타고 지하철 탈 생각하니까 제가 다 창피하더라. 거기까지라도 내가 태워다주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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