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성약품 백신조달시장 처음 진출…관리 미숙 지목
입력 2020-09-22 19:20  | 수정 2020-09-22 19:38
【 앵커멘트 】
그럼 신성약품은 어떤 곳인지 궁금한데요.
신성약품은 국가사업에는 처음 참여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업체인지 박은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경기도 김포에 있는 신성약품 본사입니다.

운반용 팔레트에는 독감 백신을 취급한다는 테이프가 붙어있고 의약품 운반 차량이 보입니다.

▶ 스탠딩 : 박은채 / 기자
- "이곳에서 출고된 독감 백신 500만 명분의 일부가 상온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신성약품은 이번에 1,100억원 규모의 4가 독감백신 조달 입찰을 따내면서 국가사업에 처음 진출했습니다.

앞서 그간 백신을 조달했던 업체들은 다른 의품의 국가 입찰에서 입찰 방해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 와중에 신성약품이 백신 조달 시장에 진입했고, 백신 관리 경험이 부족한 것이 이번 일의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또 보건당국이 백신 입찰 가격을 다소 낮게 책정해 주요 업체들이 입찰을 시도하지 않았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신성약품 측은 물론 서울사무소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MBN뉴스 박은채입니다.

[icecream@mbn.co.kr]

영상취재: 김회종·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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