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소낙별, 22일 첫 미니앨범 `방백` 발표…데뷔 3년 만
입력 2020-09-22 17: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소낙별이 데뷔 3년 만에 첫 번째 미니앨범 '방백'을 발매한다.
소낙별은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앨범 '방백'을 공개한다. 지난달 10일 발표한 'On The Way' 이후 약 한 달 만에 선보이는 이번 미니앨범에는 신곡 '방백', '저울', '히치하이커' 세 가지 곡과 함께 기존에 발표했던 '흑백나라의 앨리스', '별무리'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방백'은 소낙별의 내면 이야기를 담아낸 자전적 곡으로 꿈을 이룬 한 소녀가 겪고 있는 현실의 불안감을 솔직한 가사로 담아낸 것이 인상적이다. '늘어나는 사람들의 눈 줄어드는 마음속의 문 나를 짓누르는 책임감 아래 가라앉는 기분', '나는 지금 살아가야 해 아냐 지금 살아져 가네 나를 떠받치는 사람들 앞에 그럴 듯 하게 서 있기 위해' 등 소낙별 특유의 감성적이면서도 섬세한 표현력이 고스란히 담겼다.
소낙별은 타이틀곡 '방백'에 대해 "음악을 하기 위해 노력했던 과거부터 뮤지션으로 거듭난 제가 끝없이 넘어졌다 일어서기를 반복하는 과정 속에서 저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더 나아가기 위해 스스로에게 말을 걸며 힘을 내기에 끝없이 혼자 되뇌었던 말을 담았다"고 설명하며 "여러분의 귀에도 닿을 수 있다면 좋겠다"고 전했다.
소낙별은 '별무리', '우물', '나방', '필름(Film)', '참외' 등의 다양한 장르의 곡을 발표하며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 주목받고 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