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맨시티 임대생 日메시노 포르투갈리그 데뷔골
입력 2020-09-22 15:04 
일본인 미드필더 메시노 료타로(40번)가 맨시티에서 히우 아브로 임대된 이후 치른 첫 공식전에서 포르투갈축구 1부리그 데뷔골을 넣었다. 사진=구단 공식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일본인 미드필더 메시노 료타로(22·히우 아브)가 포르투갈프로축구 데뷔전에서 득점했다.
히우 아브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원정경기로 치러진 2020-21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1부리그) 개막전에서 CD톤델라와 1-1로 비겼다.
메시노는 교체 투입 6분 만인 후반 추가시간 2분 동점을 만들었다. 원소속팀 맨체스터 시티에서 히우 아브로 지난 2일 임대된 이후 치른 첫 공식전에서 골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2019년 8월 일본 J1리그 감바 오사카에 이적료 100만 유로(약 14억 원)를 주고 메시노를 영입하여 2021-22시즌까지 계약했다.
메시노는 지난 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1부리그) 하트 오브 미들로디언에 임대됐다. 21경기 3득점 1도움으로 유럽 첫해를 마쳤으나 팀은 2부리그로 강등됐다.
감바 오사카 시절 메시노는 성인 1군과 23세 이하 팀을 오가며 J1리그 34경기 6득점, J3리그 56경기 17골 7어시스트로 활약하며 맨시티 눈에 띄었다.
메시노는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국가대표로 소집되어 3경기 1득점 1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