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롯데문화재단, 신진 연주자들 지원한다
입력 2020-09-22 14:51 

롯데문화재단이 신예 연주자들에게 연주 기회를 주는 롯데콘서트홀 '토요 신진 아티스트' 시리즈를 진행한다. 연주자들이 선호하는 토요일에 롯데콘서트홀을 빌려주고, 홍보·대관료 등 지원도 해준다.
지원대상은 1979년 이후 출생한 대한민국 국적의 개인 클래식 연주자다. 반주자 포함 최대 2인까지 지원할 수 있다. 현재 기획사에 소속되어 있는 연주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격요건은 최근 3년 이내 300석 이상 규모의 홀에서 귀국 독주회를 개최한 자, 현재 대한민국 내 예술중학교, 예술고등학교 및 4년제 대학교에서 최소 1학기 이상 출강하고 있거나 최근 3년 이에 준하는 이력이 있는 자 등이다.
선정된 연주자는 올해 12월 12일, 내년 2월 20일, 3월 20일, 4월 17일, 5월15일, 6월 19일, 7월 17일 중 협의 후 원하는 공연일에 연주회를 열 수 있다. 롯데문화재단은 ▲대관료 할인 ▲포스터, 배너 등 온라인 홍보물 무상 제작 ▲언론홍보 및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한 홍보 ▲연주실황 기본녹화 파일 제공 ▲연장 시설 및 각종 장비 및 공연 진행에 필요한 인력 등을 지원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로,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 위원의 평가를 거쳐 10월 21일 개별 공지한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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