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U, 신규 가맹점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 도입
입력 2020-09-22 13:43 
CU 비대면 가맹점 입문 교육. [사진 제공 = BGF]

CU는 편의점업계 최초로 비대면 가맹 입문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CU는 기존 신규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 우수점포 방문 등 3단계로 이뤄진 가맹 입문 교육을 6일에 거쳐 진행한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비대면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비대면 가맹 입문 교육과정에서는 편의점업의 이해와 노무·회계 관리, 집기 관리 방법 등 점포 운영에 필요한 기본 이론 교육이 이뤄진다. 가맹점주는 개인 문자로 발송되는 URL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온라인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
화상회의 솔루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실시간 강의도 진행한다.

교육생들은 BGF리테일 점포교육팀 담당자가 가맹본사 교육관에서 진행하는 강의를 실시간으로 시청하면서 음성과 채팅을 통해 피드백을 주고 받을 수 있다.
이밖에 CU는 접객과 발주, POS 사용법 등 대면 교육이 반드시 필요한 실습 교육은 인원을 최대 5명으로 제한하고, 교육 일수를 기존 3일에서 4일로 늘린다.
장현희 BGF리테일 점포교육팀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CU와 함께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가맹점주들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자 언택트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창업부터 운영까지 점포 생애 주기에 따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투자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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