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짜먹는 활명수 나왔다
입력 2020-09-22 12:32 

120년 전통의 국내 대표적인 마시는 소화제 '활명수'가 짜먹는 제품으로도 나왔다. 22일 동화약품은 스틱형 파우치 형태로 '활명수-유(遊)'를 새롭게 개발·출시한다고 밝혔다.
제품명 '유(遊, 놀 유)'는 '놀다, 즐기다, 떠들다, 여행하다'의 의미로 소비자의 즐거운 일상 생활 속에 활명수-유가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활명수-유는 기존 병 제품(75㎖)에 비해 적은 용량(10㎖)을 스틱 파우치에 담아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육계, 정향, 건강 등 기존 활명수에도 포함돼 있는 9가지 성분을 함유하며 소화불량, 과식, 구토, 식욕감퇴 등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활명수-유는 10년 간 연구 끝에 현대인들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가벼운 파우치 형태로 부채표 동화약품의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라며 "123년의 활명수 노하우를 그대로 한 포에 담아내 휴대하기 편리한 액상 소화제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새롭게 출시된 활명수-유는 1회용 스틱형 파우치 액제 소화제로 물 없이도 복용이 가능하며 여행이나 외출 시에도 휴대가 용이하다. 1포에 10㎖씩 총 5개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활명수는 올해 출시 123주년을 맞은 국내 최초의 신약이자 최장수 의약품이다. 동화약품은 다양한 소비자 특성에 맞춰 지속적으로 제품 개발을 이어왔다. 이번에 출시된 활명수-유를 비롯해 소화불량과 정장 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미인활명수', 어린이 소화정장제 '꼬마활명수' 등 일반의약품 5종과 의약외품인 까스활, 미인활 2종 등 총 7가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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