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천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 발생…2명은 남부교회 관련
입력 2020-09-22 12:05  | 수정 2020-09-29 13:04

경기도 부천시는 10대 A군 등 주민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A군과 B군은 부천 319번, 329번, 330번, 336번 확진자 가족으로 인후통과 기침 등 증상을 보여 어제(21일)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군 등 확진자 6명은 일가족으로 319번 확진자가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부천 남부교회를 다녀온 뒤 잇따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교회 관련 부천 확진자는 이날 현재까지 A군과 B군을 포함해 모두 1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른 확진자 60대 여성 C씨는 성남 40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습니다.

나머지 확진자 60대 남성 D씨는 전날 발열 증상을 보여 검사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감염 경로는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부천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340명으로 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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