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남구, 초등 돌봄 키움센터 내년 연말까지 11개소로 확대
입력 2020-09-22 10:15 
세곡 키움센터 내부 모습 [사진 = 강남구]

강남구는 초등학생들의 방과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 4개소인 관내 '강남 다함께 키움센터'를 내년 연말까지 11개소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강남 다함께 키움센터'는 부모의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만 6~12세) 아동에게 보편적이고 상시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발달장애아동반을 포함한 '태화 키움센터'(수서동 소재)에 이어 '역삼 키움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올해 7, 8월에는 각각 청담·세곡동에 '미미위 키움센터'가 문을 열었고, 역삼동 내 '도성 키움센터'도 연내 들어설 예정이다.
구는 돌봄 수요가 많은 관내 지역에 추가 설치키로 하고, 내년까지 수서동 2개소와 일원·삼성·세곡·개포동 각 1개소씩 총 6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최경희 강남구청 여성가족과장은 "관내 초등학생 수는 총 2만7348명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두 번째로 많다"면서 "앞으로 키움센터를 지속적으로 늘려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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