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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휘순 결혼 발표…여자친구 “이 남자 앞니 빠지는 날엔…”
입력 2020-09-22 09:16  | 수정 2020-09-22 09: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개그맨 박휘순이 일반인 여자진구와 오는 11월 결혼한다.
박휘순은 지난해 일로 처음 만나 호감을 느낀 일반인 여성과 연인 사이로 발전, 1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
22일 박휘순의 여자친구는 박휘순의 SNS 계정에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갑작스럽지만 좋은 소식을 전하기 위해, 휘순 오빠의 계정을 잠시 도용하여 인사드립니다”라며 그동안 개그맨 박휘순은 ‘연애는 할 수 있을까? ‘결혼은 언제쯤 할까? ‘어떤 여자가 데려갈까?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셨죠? 이제 그 걱정은 좀 덜어내셔도 될 것 같아요! 네 하하 제가 데려갑니다!”라고 깜짝 발표했다.
이어 겉보기와 달리 굉장히 따뜻하고, 배려깊고, 저를 생각해주는 모습에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이 남자 앞니 빠지는 날엔 제가 자일리톨 끼워주려고요”라며 힘든 시기인 만큼 지금 옆에 있는 사람과 더욱 단단한 사이가 되고, 행복은 배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애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예비신부는 혹시 계정 도용당한 건 아닌가(?) 싶으실 수도 있지만, 절대 아님”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휘순은 지난 3월 연하의 여자친구와 교제 중이라고 직접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후 ‘컬투쇼에 출연해 사랑은 교통사고 같았다. 갑작스럽게 내 인생에 다가와서 함께하고 있다”며 공개 데이트를 해도 사진 한 장이 안 올라온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김민경은 "박휘순 씨가 적극적으로 대시했다고 들었다.
박휘순은 첫 만남에 대해 여자친구와는 일을 하다가 만났다. 그 분은 기획팀에 계시고. 저는 거기에서 수주를 받아서 일하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박휘순은 유튜브 채널 ‘박끼순을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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