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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가수 김혜연, 데뷔 30년 소감 "시간 너무 빨라"
입력 2020-09-22 08:59  | 수정 2020-09-22 09:13
사진='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오늘(2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 김혜연이 데뷔 30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습니다.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트로트 가수 김혜연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김혜연은 '유일한 사람'으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김혜연은 "코로나19로 노래할 무대가 없다. 많이 다운되어 있다. 오랜만에 마이크 들고 노래하니까 좋다"며 "'아침마당'에서 편곡 버전, 새로운 버전을 처음으로 들려드린다"고 소개했습니다.

김혜연은 가수에겐 관객들의 박수가 자양분이라는 말이 맞냐는 물음에 "어떤 보약보다 진한 사랑이고 보약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김혜연은 대세가 된 트로트에 대해 "올해 들어 트로트 바람이 불고 많이 사랑해주고 있다. 뜨거운 사랑 속에는 음지에서 힘들게 활동하는 후배가 있다. 기존에 활동하던 또 다른 후배들은 소외되는 부분이 있다. 선배로서 안타까움이 있다. 트로트 바람이 잠깐 왔다가 가는 게 아니라 오래 가서 활동 못 하는 후배들까지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데뷔 30년을 맞은 그는 "'전국노래자랑'에서 1990년도에 시작해서 거의 30년 됐다. 시간이 너무 빠르다. 애도 넷을 낳고 시간이 훌쩍 가서 데뷔 30년이 됐다. 좋은 기획도 갖고 있었는데, 올해 상황이 상황인지라 팬들과 조촐하게 시간을 보내볼까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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