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에 농산물 값 올랐다" 생산자물가지수 소폭 상승

장마로 인해 농산물 등의 가격이 올라 생산자물가가 소폭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0년 8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한 달 전보다 0.5% 올랐다.
농림수산물은 축산물과 수산물이 내렸으나 농산물이 올라 전월대비 6.1% 올랐다.
한은 관계자는 "8월 농산물 가격의 상승요인으로 장마로 인한 출하량 감소가 꼽힌다"고 설명했다.

공산품도 제1차금속제품, 석탄및석유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전력,가스 및 증기가 올라 전월대비 0.2% 상승을 기록했다.
서비스물가는 금융 및 보험서비스,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 등이 올라 전월대비 0.3% 상승을 보였다.
특수분류별로 식료품은 전월대비 3.3% 상승, 신선식품은 전월대비 17.2% 상승을 각각 기록했다.
에너지는 전월대비 0.4% 상승을 보인 반면, IT는 전월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도 전월대비 0.2% 올랐다.
[김진솔 기자 jinsol0825@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