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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3경기 모두 무승부…선두 울산·2위 전북 모두 비겼다
입력 2020-09-12 23:59 
멀티골을 터트린 광주 엄원상.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축구 광주가 갈길 바쁜 전북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엄원상의 멀티골이 터졌다.
광주는 12일 광주축구전용구장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전북과의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을 추가한 광주는 5승 7무 8패 승점 22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최근 7경기 2승 5무로 연속 무패 행진도 이어갔다. 반면 전북은 13승 3무 4패 승점 42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한 전북은 선두 울산과 승점 5점 차를 유지했다.
광주는 전반 3분 엄원상의 선제골로 앞섰다. 전북이 전반 10분 한교원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흐름을 탄 전북은 전반 25분 상대 자책골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광주는 전반 44분 홍준호의 골로 2-2 동점을 만든 가운데 전반을 마무리 했다.
후반 12분 광주는 엄원상의 추가골로 3-2 재역전을 이끌어냈다. 전북은 후반 18분 구스타보의 동점골로 어렵사리 균형을 맞췄다.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선두 울산도 대구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상주와 경남은 0-0으로 비겼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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