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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준, 신한동해오픈 3R서도 선두 질주…김한별 추격
입력 2020-09-12 16:54 
문경준이 신한동해오픈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사진=KPGA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무관의 제왕 문경준(38)이 5년 만에 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문경준은 12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GC USA, 오스트랄아시아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4개를 쳐 2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전날 6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에 올라섰던 문경준은 이날 2타를 잃었지만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로 1위 수성에 성공했다.
13일 마지막날 결과에 따라 시즌 첫 우승이 가려진다. 2015년 제34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첫 우승을 거머쥔 문경준은 이후 우승을 한 번도 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은 한 차례도 우승을 하지 못하고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했다.
김한별(24)은 이날 버디 7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로 2위에 올라서며 문경준을 바짝 쫓고 있다.
지난달 30일 헤지스골프 KPGA오픈에서 생애 첫 KPGA 코리안투어 우승을 거머쥔 김한별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서요섭(24)은 9언더파 204타를 기록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준우승만 두 차례 차지했던 김민규(19)는 8언더파 205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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