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동치미` 김빈우 "남편에게 다른 남자 구해 나가란 말 들어"
입력 2020-09-12 15: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김빈우가 부부예능 프로그램 출연 문제로 위기를 겪었던 순간을 밝힌다.
12일 방송하는 국내 최장수 부부 토크쇼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 배우 선우은숙, 전성애, 김빈우, 가수 윤항기, 개그맨 정성호 등이 출연해 ‘당신, 그 못된 고집 좀 꺾어!라는 주제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김빈우는 남편에게 방송 복귀를 도와달라고 했다가 다른 남자와 함께 나가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빈우는 4년 만에 방송 복귀를 위해 한 가족 예능 프로그램 섭외를 받았는데, 남편이 절대 못 한다며 방송 출연을 반대했다”면서 방송 출연이 절실했던 상황이라 몇 달간 남편을 설득했다. 그런데도 남편은 고집을 굽히지 않고 ‘다른 남자랑 찍어라는 말까지 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또 김빈우는 남편이 비연예인이기 때문에 방송 출연이 어려운 건 이해를 하지만 확고히 거절하는 모습에 상처를 많이 받았다”면서, 결국 한발 물러선 남편 덕분에 출연을 하게 됐고 그 뒤로 조금 유명해진 남편이 식당에서 서비스도 받고 다닌다며 자랑을 한다”고 전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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