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日 미야기현 앞바다서 규모 6.1 지진…"쓰나미 우려 없다"
입력 2020-09-12 13:49 
[사진 출처 =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일본 기상청은 12일 오전 11시 44분께 미야기(宮城)현 앞바다에서 리히터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은 북위 38.7도, 동경 142.4도 해상이며, 진원의 깊이는 약 40㎞다.
이번 지진으로 미야기현 대부분 지역과 이와테(岩手)현의 해안 남부, 내륙 북부 등지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일본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특정 장소에서 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흔들림의 상대적 세기를 나타내는 지표로, 지진의 절대적 에너지 크기를 나타내는 리히터 규모와는 차이가 있다.

진도 4는 대부분 사람이 놀라고, 전등 등 매달려 있는 물건이 크게 흔들리며, 안정감이 부족한 상태로 놓인 물체가 넘어질 정도의 수준이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지진 해일(쓰나미) 우려는 없다"라고 말했다.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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