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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티요에 막힌 세인트루이스, 신시내티에 석패
입력 2020-09-12 11:46 
카스티요는 완투승을 기록했다. 사진(美 세인트루이스)=ⓒ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갈 길 바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신시내티 레즈에 졌다. 상대 선발이 너무 강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2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와 홈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이 패배로 19승 19패가 됐다. 신시내티는 20승 25패.
상대 선발 루이스 카스티요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카스티요는 90마일 후반대 포심 패스트볼과 싱커, 체인지업을 앞세워 세인트루이스 타자들을 상대했다.
2회 겨우 한 점을 뽑았다. 1사 2, 3루에서 맷 카펜터의 1루수 앞 땅볼로 한 점을 뽑았다. 이마저도 안타가 될 수 있었지만, 비디오 판독으로 뒤집혔다. 이후에는 0의 침묵이 이어졌다.
카스티요는 직접 경기를 마무리했다. 9이닝 2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 투구 수 112개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완투승.
세인트루이스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도 6이닝 8피안타 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잘했다. 그러나 카스티요의 빛에 가렸다. 1회 조이 보토에게 허용한 투런 홈런이 아쉬웠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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