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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윤상현, "민경훈 때문에 메이비와 결혼 못할 뻔"
입력 2020-09-05 21:52  | 수정 2020-09-05 21: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윤상현이 민경훈 때문에 메이비와 결혼을 못할 뻔했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서는 풋풋한 18살로 다시 돌아왔高에서 전학온 김하늘X윤상현X이도현의 활약상이 그려졌다.
윤상현은 민경훈 때문에 결혼 못할 뻔했다고 했다. 그는 "내가 브라질 촬영 있었는데 당시 여자친구였던 메이비와 살짝 다툼이 있었어"라며 "결혼 고심을 안고 브라질에 간 거야"라고 밝혔다. 윤상현은 "술을 마시고 12일 만에 전화를 한 거야. 새벽 3-4시에 전화를 했는데 노래가 들리더라고. 어디서 많이 듣던 소리야"라며 "민경훈 너 노래해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윤상현은 "열이 받아서 한남오거리 갔는데 너 거기 살았었잖아"라고 재차 민경훈을 추궁했다. 그는 "민경훈 검색했는데 잘생겼더라고"라며 "남사친을 보고 화를 내는 거 보니까 내가 메이비를 많이 좋아하는 걸 알게 됐어"라고 밝혔다.
윤상현은 민경훈에게 경계를 풀게 된 계기까지 공개했다. 그는 "내가 동상이몽 출연하니까 민경훈에게 전화가 온 거야. '누나 동상이몽에도 나오고 너는 내 운명에도 출연해?'라고 메이비에게 묻더라고. 그거 보고 '얘 바보구나'라고 안심했어"라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아는 형님(이하 아형)은 이성·상실·본능·충실 형님학교에서 벌어지는 세상의 모든 놀이를 지향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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