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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다` 오윤아, "♥기도훈, 몰랐는데 많이 의지했어"
입력 2020-09-05 21:04  | 수정 2020-09-05 21: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오윤아가 기도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에서는 박효신(기도훈 분)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는 송가희(오윤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송가희는 박효신의 빈자리를 느끼며 착잡해 했다. 강초연(이정은 분)은 "많이 쓸쓸해 조카? 효신 총각 없어서?"라고 물었다. 송가희는 "어떻게 아셨어요 고모?"라고 되물었다. 강초연은 "남의 연애는 촉이 빠르거든"이라며 "지난 번 우리 가게 왔을 때 총각 눈이 조카에게만 가있던데"라고 밝혔다.
송가희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라며 "가기 전엔 각자 자리에선 자기 일하고 그래도 마음이 변치 않으면 '어떻게든 만나겠지' 그런 생각이었는데 알게 모르게 제가 꽤 많이 의지를 하고 있었나 봐요. 마음 한 구석이 이상하게 시리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강초연은 "다 과정이야. 내가 관상을 볼 줄 아는데 우리 둘째 조카는 30대 이후에 쫙 펴. 돈복, 자식복도 있고 남자운은 두 번째부터 좋을 거야"라고 송가희를 위로했다.
한편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는 바람 잘 날 없는 송가네의 파란만장한 이혼 스토리로 시작해 결국 사랑과 가족애로 따뜻하게 스며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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