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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 “쿠에바스, kt 입단 후 최고의 투구 펼쳐” [MK톡톡]
입력 2020-09-05 20:43  | 수정 2020-09-05 21:01
이강철(왼쪽) kt 감독이 윌리엄 쿠에바스가 멋진 투구를 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노기완 기자
이강철 kt위즈 감독이 윌리엄 쿠에바스가 멋진 투구를 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kt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 선발 쿠에바스는 볼넷 없이 8⅔이닝 5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쿠에바스가 KBO에 활약한 이래 최고의 투구. 즉 ‘인생투를 했다. 감독으로서 다음주 경기 운영하는 데 있어 정말 중요한 경기였는데 멋진 투구를 해줘서 정말 고맙다. 이번 경기 투구 내용을 거울삼아 향후 경기에 참고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kt는 타선에서도 홈런 2방을 포함해 11안타를 때려내며 8득점을 뽑았다. 멜 로하스 주니어가 시즌 36호 홈런과 함께 4타수 3안타 2타점, 강백호는 4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으로 이름값을 했다.
이 감독은 강백호의 초반 홈런 등 타점으로 초반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라고 평을 남겼다.
kt는 이날 경기에서 야수 로테이션을 돌렸다. 선발 2루수로 출전한 박승욱은 2타수 1안타 1타점, 유격수 강민국은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강민국 박승욱 등 백업 선수들이 타격과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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