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하이선' 동해안 스치듯 지날 듯…모레까지 전국 비
입력 2020-09-05 20:13  | 수정 2020-09-05 20:38
<태풍경로>높고 푸른 하늘도 잠시 또다시 태풍이 북상 중입니다. 현재 제10호 태풍 '하이선'은 초강력 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는데요. 월요일쯤 제주도와 규슈 사이를 지나 동해안을 스치듯 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예상강수량>태풍의 영향으로 내일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동 경로와 가까운 강원 영동과 영남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는데요. 모레까지 영남에 100에서 300밀리미터, 동해안은 최고 400밀리미터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최대순간풍속>동쪽은 바람도 무척 강하겠습니다. 지난 태풍 '마이삭'에 이어 이번에도 강원 영동과 영남을 중심으로 초속 40미터의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니까요. 추가 피해 없도록 대비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레이더>현재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영동과 영남,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중부>비는 내일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낮 기온 25도 안팎에 머물며 선선하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비가 오는 데다가 아침 최저 기온 20도 안팎으로 꽤 서늘하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 지방, 강릉의 낮 최고 기온 23도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주간>태풍이 지나고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조수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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