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CSIS "북한, 신포서 SLBM 시험발사 준비 암시 활동 포착"
입력 2020-09-05 19:30  | 수정 2020-09-05 20:27
【 앵커멘트 】
미국의 보수 싱크탱크에서 북한이 조만간 미사일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결정적인 증거는 아니라고 전제하면서도, 미사일 시험발사를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신동규 기자입니다.


【 기자 】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시험발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는 북한 함경남도 신포 조선소를 찍은 위성사진에 기존의 수중 발사 시험용 바지선을 끌어낼 때 사용한 예인선과 유사한 선박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CSIS는 이 같은 움직임이 결정적인 것은 아니라면서도, "북극성 3형의 시험 발사를 위한 준비 작업이 벌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정권 수립일인 이른바 9·9절이나 노동당 창건 75주년인 10월 10일에 도발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 인터뷰(☎) : 신범철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외교안보센터장
- "지난해 연말부터 새로운 전략무기를 보여주겠다고 했으니까, 적어도 열병식을 통해 보여주거나 SLBM 시험발사 같은 것을 할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는 것이고…."

SLBM은 적의 핵공격을 받은 뒤에도 살아남아 보복할 수 있어 전략적 가치가 높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신형 SLBM인 북극성 3형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 (지난해 10월)
- "10월 2일 오전 조선 동해 원산만 수역에서 새형의 잠수함탄도탄 북극성3형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북한이 실제 미사일 도발에 나설 경우, 북한과 전쟁을 막았다고 자랑해 온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상당한 타격이 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신동규입니다.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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