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하는 언니가 들려주는 2030 신혼부부 경제독립 프로젝트
입력 2020-09-05 16:11 
2020 머니쇼 재테크 하는 언니가 들려주는 신혼부부 재테크-구채희. 서울 삼성동 코엑스. 2020.9.5. 김재훈기자

'2020 서울머니쇼(이하 '머니쇼')'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재테크 하는 언니가 들려주는 2030 신혼부부 경제독립 프로젝트'라는 제목으로 '갓 결혼한 여자의 재테크', '푼돈을 목돈으로 만드는 생활의 기술' 저자이자 유튜브 '재테크하는 아내, 구채희'를 운영하는 구채희 작가의 세미나가 있었다. 구 작가는 세미나에서 돈 관리 점검부터 씨드머니 확보 등 신혼 부부를 위한 경제 노하우를 소개했다.
구 작가는 부부의 공동 목표를 설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구 작가는 "셀프 점검을 통해서 자산공유, 장부 만들기, 통장 합치기 등을 해야 한다"며 "다음으로 공동의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부자의 기준 정립, 생애설계연표작성, 역할 분담 등을 공동 목표 설정에 필수요소로 소개했다. 돈 체력을 키우기 위한 '생활비 관리법'도 소개했다. 구 작가는 쇼핑격월제, 상품권 활용, 가계부 쓰기 등을 통해 일상 생활 속에서 누수되는 돈을 잡는게 중요함을 언급했다. 구 작가는 경험·지식 등 가치소비 지향, 예산의 80%를 좋아하는 곳에 올인, 현재의 만족보다 미래에 장기투자 등 지출의 3원칙을 말했다.
2020 머니쇼

재테크 하는 언니가 들려주는 신혼부부 재테크-구채희.

서울 삼성동 코엑스.

2020.9.5. 김재훈기자
씨드머니 확보에 대해서도 말했다. 구 작가는 소득의 50~70% 저축하기, 근로소득 유지하기, 부업을 통한 제2의 월급 만들기 등을 소개했다. 그는 "몸값을 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며 "직장 내 승진, 이직 시도하기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부부의 수익 구조를 다각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소액투자, 대출 레버리지, 안전자산 보유, 전문가 위임 등을 통해 꾸준한 투자 수익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강민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