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 `셧다운` 이틀 만에 해제…내주부터 정기국회 재개
입력 2020-09-05 11:3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폐쇄됐던 국회가 방역 소독을 마치고 5일 다시 문을 열었다.
다만 국회 경내 근무자의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정기국회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국회 코로나19 재난대책본부는 이날 "선별 검사자들이 전원 코로나19 음성으로 확인됐다"면서 "오전 10시부터 국회 본관, 의원회관, 소통관에 대한 출입제한 조치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국회에 근무하는 국민의힘 당직자가 지난 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주요 건물을 폐쇄한 지 이틀만이다.

이에 따라 월요일인 오는 7일부터 국회에서 열리는 각 상임위, 여야 지도부 회의 등 일정이 재개될 예정이다.
국회는 정부의 수도권역 '거리두기 2.5단계 조치' 연장에 따라 의원회관 세미나실 예약 및 이용 제한, 외부인 청사출입 제한 등 방역 조치를 오는 13일까지 연장해서 시행할 계획이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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