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뮤직] “매혹vs몽환”...에이핑크 김남주X오마이걸 유아, ‘솔로 격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에이핑크 김남주와 오마이걸 유아가 같은 날 솔로로 데뷔한다. 1995년생 25살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오는 7일 각각 첫 솔로 앨범을 발매, 그룹이 아닌 솔로로서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김남주는 거침없는 날갯짓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담은 첫 싱글앨범 버드(Bird)을 발표한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버드는 동양적 요소가 적절히 가미된 트랩 장르의 곡으로, 사랑하는 모든 것과 ‘꿈에 대해 주저하지 않고 비상하겠다는 자전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김남주는 앨범 발매에 앞서 공개한 이미지 티저, 안무 프리뷰 영상,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통해 파격 변신을 예고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강렬한 흡인력의 표정 연기와 퍼포먼스로 매혹적인 팜므파탈 매력을 선보일 것을 예고, 신곡 ‘버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오마이걸 멤버 중 첫 번째 솔로로 나서는 유아는 솔로 데뷔앨범 ‘본 보야지(Bon Voyage)를 통해 신비롭고 몽환적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타이틀곡 ‘숲의 아이(Bon Voyage)는 시네마틱 사운드와 유아의 독보적인 보이스가 어우러진 노래로 오묘한 정글리듬으로 변주를 주며 긴장감까지 느끼게 한다. 대체할 수 없는 유아의 신비로운 음색이 신스팝 사운드에 녹아들며 아이덴티티를 강조한다.
유아는 그간 보컬, 퍼포먼스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독보적인 실력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왔던 상황. 첫 솔로 앨범을 통해 유아만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탁월한 콘셉트 소화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김남주의 ‘버드와 유아의 ‘본 보야지는 오는 7일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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