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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두 번은 못진다…DH 2차전서 KIA에 복수 성공
입력 2020-09-05 01:35 
롯데 댄 스트레일리.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KIA타이거즈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승리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KIA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9-7로 이겼다.
이로써 3연패에서 탈출한 롯데는 48승 1무 46패로 7위를 유지했다. 반면 6위 KIA(51승46패)는 5연승이 무산됐다.
롯데는 한동희가 4타수 4안타 1득점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고, 이대호는 쐐기 솔로포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롯데 선발 스트레일리는 7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의 깔끔투로 시즌 10승(4패) 고지를 밟았다. KIA선발 임기영은 5⅔이닝 9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졌다.
더블헤더 1차전은 KIA가 6-3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KIA와 더블헤더를 나눠가지며 다시 가을야구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한화는 선두 싸움 중인 키움을 7-1로 잡으며 고춧가루를 뿌렸다. 삼성도 두산을 12-5로 대파, 2연패에 몰아넣으며 5위 싸움에 도전장을 냈다. 두산은 이날 패배로 삼성과 2연전을 모두 내주며 공동 4위로 내려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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