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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 결승골’ 상주, 수원 누르고 2연승 질주 [K리그]
입력 2020-09-05 00:37  | 수정 2020-09-05 00:39
상주 상무가 이상기의 결승골로 수원 삼성을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상주 상무가 이상기의 결승골로 수원 삼성을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상주는 4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2020 K리그 19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상기가 후반 22분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상주는 19경기 10승 4무 5패 승점 34로 3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수원은 19경기 4승 5무 10패 승점 17로 하위권인 11위에 머물렀다.
0-0으로 전반을 마친 두 팀은 후반 22분 상주가 선제골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문선민이 후방에서 정재희의 패스를 받은 후 페널티 박스 안으로 돌파했다. 이때 수원 골키퍼 양형모가 공을 걷어낸 뒤 문선민과 부딪히고 넘어졌다. 뒤에 있었던 이상기는 뒤로 향한 공을 침착하게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이상기의 시즌 첫 골이다.
실점한 수원은 후반 23분 염기훈을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다. 후반 29분 김민우는 염기훈으로부터 스루패스를 받고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경기 종료 전까지 수원은 계속해서 동점골을 시도했으나 무위에 그치며 패배를 면치 못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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