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한다다` 기도훈, "국대 안 돼도 안 놔줄 거죠?"... 오윤아와 눈물의 이별
입력 2020-08-29 21: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기도훈이 오윤아와 눈물의 이별을 선택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에서는 박효신(기도훈 분)이 송가희(오윤아 분)에게 유도 국가대표 도전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가희는 박효신에게 추후 계획을 물었다. 박효신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라고 혼란스러워 했다. 송가희는 "친구 어머니가 힘들 게 용서해줬잖아"라며 "잘 생각해봐. 네가 있어야 할 곳이 어딘지"라고 격려했다.
박효신은 유도 국가대표 선발전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나도 할 얘기 있어서 전화한 건데"라고 송가희에게 말했다. 박효신은 유도를 다시 시작할 것을 알렸다. 어어 "그쪽은요? 나 가도 진짜 괜찮아요?"라고 물었다. 송가희는 "돌아가야지 네 자리로"라며 착잡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박효신은 "나 국대 안 돼도 안 놔줄 거죠?"라고 송가희를 안았다.
한편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는 바람 잘 날 없는 송가네의 파란만장한 이혼 스토리로 시작해 결국 사랑과 가족애로 따뜻하게 스며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